코오롱그룹은 백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 수습을 위해 지주사인 ㈜코오롱을 중심으로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은 오늘 새벽 사고 현장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2백여명의 임직원을 파견했습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어젯 밤 사고 발생 직후 과천 본사로 나와 보고를 받은 뒤 곧바로 경주 사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리조트 운영사인 마우나오션개발 대표이사를 겸하는 안병덕 코오롱 사장이 사고대책본부장을 맡아 현장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은 부상자 치료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 절차에 따라 피해 보상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웅렬 회장은 오늘 아침 사죄문를 통해 이번 사고로 대학 생활을 앞둔 젊은이들이 꿈을 피우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하게 된 데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부상자가 하루빨리 회복하고 쾌유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