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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대출' 핵심용의자 홍콩서 뉴질랜드로 도주

조을선 기자

입력 : 2014.02.17 12:43


최소 3천억 원대 사기 대출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홍콩으로 도주했던 KT ENS 협력업체 엔에쓰소울 48살 전 모 대표가 최근 뉴질랜드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7일) "전씨가 홍콩에서 뉴질랜드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인터폴을 통해 뉴질랜드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씨는 현재 인터폴의 적색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전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다른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46살 서 모 대표와 함께 KT ENS 51살 김 모 부장의 도움을 얻어 주도적으로 매출채권을 위조해 은행에서 최소 3천억 원 이상의 사기 대출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사기대출에 연루된 또 다른 KT ENS 협력업체 대표들은 경찰에 나와 "이번 범행은 전씨와 서씨의 주도하에 이뤄졌으며 대출받은 돈을 이 두 사람에게 넘겼다"고 말해 경찰이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