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소 주 이집트 대사가 이집트 버스 테러 사건이 20대 괴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소 대사는 "20대로 보이는 괴한이 탑승객들의 출국 절차 때문에 버스 문이 열려 있는 틈을 이용해 버스에 올라 탔다가 제지를 당하자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래 경찰이나 군인을 대상으로 한 폭탄 테러는 종종 있었지만 외국인을 겨냥한 공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테러를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 소식통들은 분석했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해 한국 국민 출입을 금지하고 체류 중인 국민에게 철수하도록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