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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LA 도심에 우리나라 기업이 세우고 있는 초대형 호텔이 기네스북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김명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없이 콘크리트가 쏟아져 들어갑니다.
기초 공사에 4만 3천 톤, 레미콘 트럭 2천100대분의 콘크리트가 불과 이틀 만에 투입됩니다.
우리 대기업이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원을 넘게 들여 짓고 있는 호텔 공사 현장입니다.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연속 콘크리트 타설로 기록될 정도의 대역사입니다.
오랜 불황에 침체돼 있던 LA시도 모처럼 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에릭 가세티/LA 시장 : 공사기간에 1만 1천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공사 후에도 1천 600개의 지속적인 일자리가 생깁니다.]
이번 공사는 세금을 파격적으로 깎아주고라도 외자를 유치하려는 LA 시와 글로벌 영업 거점을 놓고 고심하던 우리 기업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지면서 성사됐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앞으로 향후 25년 동안 발생하는 세금의 반을 감면해 줬습니다. 그 금액은 약 5천만 불에서 7천만 불에 해당하이 되는….]
3년 뒤 LA 다운타운엔 미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하프돔을 빼닮은 73층짜리 대형 호텔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