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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외교문건조작, 유신독재 시절에도 없던 일"

진송민 기자

입력 : 2014.02.17 09:31|수정 : 2014.02.17 09:50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통한 사실 규명과 특별검사 수사를 통한 엄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정보원과 검찰, 그리고 외교부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관련해 중국으로부터 받았다는 위조 문건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기막힌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타국 외교문서까지 위조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외교문건 조작은 유신독재 시절에도 없던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서도 "이 문제에 대한 더 이상 대통령의 침묵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대통령의 침묵은 6.4 지방선거를 혼란에 빠트리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