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의 한 마을에서 현지시간으로 그젯밤 과격 이슬람 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공격이 발생해 주민 약 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보르노 주 출신 상원의원 알리 은두메는 AFP에 학살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피습 마을로부터 받은 정보로는 노인과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백 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테러공격이 과격 이슬람 단체인 보코 하람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마을을 습격한 무장괴한들은 군복을 착용했으며 사제폭탄을 던지고 총을 무차별 난사했다고 보르노 주 경찰이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차드와의 국경지역에 있는 바가 마을에서도 테러공격이 발생해 10명가량이 숨졌습니다.
이슬람 율법에 따른 신정 국가 설립을 목표로 하는 보코 하람은 최근 4년 동안 나이지리아 북동부를 중심으로 테러 공격을 잇달아 감행했고, 숨진 희생자는 수천 명에 이릅니다.
보르노 주는 보코 하람의 본부가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