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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영사 현지 급파…'특별여행경보' 발령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02.1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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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는 해당국 우리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새벽부터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문준모 기자 정부 움직임 알려주시죠.



<기자>

외교부는 어젯(16일)밤부터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폭탄 테러로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인 가이드 2명이 사고 현장에서 숨지고, 여성 관광객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한국인 부상자들은 이집트 내의 누에바 병원과 샤름 엘셰이크 병원 두곳에 나뉘어 있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어젯밤 주이스라엘 대사관과 주이집트 대사관에서 담당 영사를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또 서울에서도 오늘 오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과 재외국민보호과 직원 등 2명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이 현지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 발생을 계기로 시나이반도 내륙과 아카바만 연안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새벽 1시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와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모여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 사망자 시신 안치와 부상자 구호 등 우리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