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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독도…참빗살나무 등 11종 새로 발견

박현석 기자

입력 : 2014.02.17 06:45|수정 : 2014.02.17 13:40


환경부 산하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식물 55종, 조류 76종 등 모두 294종의 생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기존 독도 조사연구문헌에 기록되지 않은 참빗살나무와 솔양진이 등 11종의 동식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2005년 생태계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후, 독도에서 발견된 생물은 총 641종에 이릅니다.

참빗살나무는 독도 서도에도 4개체가 확인됐는데 비둘기과, 지빠귀과 등 조류의 먹이가 되는 식물이어서 조류가 옮겼을 것으로 환경부는 추정했습니다.

솔양진이는 지난 1959년 함경북도 웅진에서 채집된 기록이 유일하며, 한반도 남쪽에서는 이번에 처음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독도는 한반도와 다른 환경 조건으로 식물의 형태뿐 아니라 유전적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전자를 분석해 생물 주권을 확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