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한국인 환자 7명 입원중…위중한 상태는 아냐"

입력 : 2014.02.17 04:36|수정 : 2014.02.17 04:57

샤름 엘셰이크 병원 직원 "여성 5명, 남성 2명"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폭탄 테러 부상자가 옮겨진 샤름 엘셰이크 국제병원에 수용된 한국인 환자는 모두 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샤름 엘셰이크 국제병원의 한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폭탄 테러 이후 한국인 부상자 7명이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으며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병원 원무과 직원 하니 무샤드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엑스레이를 비롯한 각종 검사를 진행한 뒤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샤드는 "한국인 환자 7명 가운데 5명이 여성이고 2명이 남성"이라면서 "우리 병원으로 옮겨진 한국인 시신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또 "타바나 이스라엘 쪽의 다른 병원으로 부상자가 옮겨졌을 수도 있다"라면서 "우리 병원에 있는 7명이 부상자의 전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타바와 이스라엘 국경 지대에서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한국인 30여명이 탄 관광버스가 폭발해 3∼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한국인 3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한 것으로 일단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