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폐광 지하 갱도에서 불법 채굴자 수십 명이 갇힌 가운데 구조팀이 먼저 2명을 구조했다.
뉴스통신 사파, 뉴스전문TV 채널 eNCA 등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 서쪽 이스트랜드의 버려진 금광 입구가 막혀 최소 30명의 불법 채굴자들이 갇혔다.
이에 따라 현지에 긴급 구조팀이 출동해 중장비 등을 동원해 갱도 입구를 막은 콘크리트 대형 조각을 제거하는 데 성공해 이날 오후 먼저 2명을 구출했다.
구조팀은 이날 밤늦게까지 구조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갱도에 갇힌 사람들이 최대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당초 불법 채굴자들이 구조팀에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현지 관리는 밝혔다.
불법 채굴하다 지하 갱도에 갇힌 사람들이 구출되려고 일부러 외부에 지하 갱도에 있는 인원수를 부풀릴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 관리는 그러나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