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가구업체들이 올해 말 경기 광명에 한국 1호점을 여는 '가구 공룡' 이케아의 한국 진출에 맞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1호점에 이어 최근 2호점 개장을 염두에 두고 경기 고양의 부지를 사들였고, 3호점이 들어설 지역으로 서울 고덕동 일대를 검토 중입니다.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대형 가구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인 이케아와 고객층이 크게 겹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가구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업계 1위 한샘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원가를 7∼8% 절감했습니다.
도심 대형 매장 개설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서울 목동에 5천제곱미터 규모의 플래그숍을 다음 달 개장하는가 하면, 서비스를 특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업계 2위 리바트도 수년 전부터 지속적인 투자로 유통망을 넓히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