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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오르던 레미콘 차, 미끄러지며 주택 덮쳐

박아름 기자

입력 : 2014.02.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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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미콘 차가 오르막길에서 뒤로 미끄러지면서 다가구 주택을 덮쳤습니다. 2명이 다쳤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레미콘 차가 바닥을 드러낸 채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쯤 서울 관악구 주택가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레미콘 차가 뒤로 미끄러지면서 3층짜리 다세대주택과 주차된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주재옥/피해 주택 주민 : 나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 뭐가 와장창하고. 그래서 저는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고 너무 놀래가지고….]

강한 충격 탓에 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내리고 레미콘이 사방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7살 윤 모 씨와 집안에 있던 39살 강 모 씨가 다쳤습니다.

[한홍석/사고 운전자 동료 : 콘크리트 무게가 한 13톤 정도 되는 데, 그걸 싣고 올라가니까 힘을 못 받고 뒤로 조금씩 조금씩 밀려서 집을 덮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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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선 교차로를 지나던 승용차와 의류 판매장 통근버스가 충돌해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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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쯤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47살 김 모 씨가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특검 등을 요구하며 분신을 시도하다 손목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이병주, 영상편집 : 장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