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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공장 내부 조사 못 해…공장 관계자 참고인 조사

김아영 기자

입력 : 2014.02.15 16:02


빙그레 제2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3일이 지났지만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핵심인 공장 내부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장 내부의 암모니아 가스 농도가 여전히 위험 수준인데다 건물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서 진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강유역환경청과 남양주시, 경찰, 소방,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은 오늘(15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고 조기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건물 안전도 검사 결과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는 진단에 따라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지대를 설치했습니다.

경찰은 암모니아 농도가 내부 진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될 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공동 감식을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빙그레 공장 관계자 등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물류업체 직원 55살 도모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시신 부검도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남양주시는 빙그레측과 함께 사고 현장 주변에 상황실을 설치해 인근 영업장 피해와 주민 건강 관련 피해를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상담 건수는 330건을 넘어선 상탭니다.

지난 13일 오후 1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암모니아 탱크 배관이 폭발해 물류 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직원 3명이 부상했으며 암모니아 가스 1.5t이 유출돼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