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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조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는 생존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죠. 생명이 걸린 시간, 이른바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정부 차원에서 마련됩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엄마와 아이 셋이 숨졌습니다.
교통 정체로 소방차 출동에 9분이나 걸리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방차와 구급차 출동시간은 5분 이내입니다.
이른바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 출동 때 교통신호 자동조작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소방차의 발신기가 GPS를 통해 위치를 알리면, 신호등에 달린 수신기가 적절한 때 파란 신호를 켜주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현재 58%에 불과한 5분 내 현장도착률을 2017년까지 74%로 높일 계획입니다.
[오광용/도로교통공단 선임연구원 : 이런 시스템이 설치된 선진국에서는 5분 이내 정시도착률이 9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가스검침과 택배 등을 가장한 범죄도 홀로 사는 여성에게는 큰 걱정거리입니다.
[가스검침원 가장 절도용의자/지난해 11월 : 그냥 검침하러 왔다고 하면 의심을 안 하더라고요.]
이런 범죄를 막기 위해 미리 방문직원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시작됩니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여성과 노약자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