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청량음료와 설탕이 포함된 음료 병이나 캔에 건강에 해롭다는 문구를 넣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미국에서 청량음료에도 담배처럼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 문구까지 부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청량음료에 건강 관련 경고 문구 부착을 의무화하는 법률안을 마련해 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법률안은 청량음료뿐 아니라 설탕이 많이 들어 있어 열량이 높은 음료는 '비만, 당뇨,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붙여 판매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직접 청량음료를 따라 마시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에는 청량음료 공급 기계에 이 문구를 부착해야 하며 종업원이 시중을 들어주는 음식점에는 메뉴판에 이 문구가 들어가야 합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006년 공립학교에서 햄버거 등 패스트 푸드와 청량음료를 모두 퇴출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