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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핵 6자회담' 재개 위한 행동 시사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2.14 18:48


중국 정부가 최근 북한과의 접촉해 '한반도 비핵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는 점을 사실상 간접 시인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며칠 전 중국 외교부의 아주사 관료가 업무차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에 간 김에 북한 외무성의 유관 부문과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 대변인은 아주사 관료의 이번 방북을 중국의 6자회담 재개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과 직접 연결지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아주사 부국장이 방북했으며 6자 회담을 전담하는 한반도판공실 직원들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 대변인은 조속하게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중국이 더욱 힘을 발휘해야 한다는 케리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중국은 이미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화 대변인은 유관 국가들은 성실하게 자신이 부담해야 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케리 장관의 발언에 불편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