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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베이컨 걸작 초상화 747억 원에 낙찰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2.14 15:53


영국의 대표 화가인 프랜시스 베이컨의 걸작으로 꼽히는 '말하고 있는 조지 다이어의 초상'이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4천22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747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유럽 경매시장 사상 최고가로 당초 예상가는 2천800만 파운드였습니다.

베이컨의 동성애 파트너이자 예술적 영감을 줬던 조지 다이어를 모델로 한 이 작품은 1966년에 그려진 유화로 그해 파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세로 1.83m의 이 초상화는 뒤틀린 형태의 다이어가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베이컨의 작품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 가지 연구'가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액인 1억 4천2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515억 원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