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6·4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박심' 논란에 대해, "정치적으로 친박이니 비박이니 얘기하는 것은 당의 후보에도, 지방선거 승리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새 인물 영입이 바로 공천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2002년 대선 후 '차떼기 사건'으로 당의 운명이 풍전등화일 때 박근혜라는 새로운 인물이 당에 새 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며 "새 인물 수혈 없이는 새 정치도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고 당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조금 더 개방적으로 생각하고, 새롭고 좋은 인물들이 당에 영입돼 공정한 경선 과정을 통해 후보로 선정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말로만 떠드는 새 정치 혁신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