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국가 대표와 11개 유엔 기구가 야생동물 불법 거래를 방지하는 '런던선언'에 서명했습니다.
영국 BBC는 각국 대표와 유엔 기구가 현지시간 13일 런던에서 야생동물 밀렵 방지를 위한 행동계획을 담은 '런던선언'을 확정하고, 야생동물 거래 단속을 위한 국경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야생동물 불법거래와 공무원 부패, 돈세탁 등 조직범죄와의 연계성을 조사하고 상아 등 야생동물 제품을 폐기하는 국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야생 동물 불법 거래 규모는 연간 190억 달러에 이르며 매년 코뿔소, 코끼리, 호랑이 등이 밀렵꾼에게 수만 마리씩 희생되면서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밀렵은 대부분 아프리카 지역에서 자행되지만, 주요고객은 야생 동물의 특정 부위를 약재로 쓰는 아시아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