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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로 차량 4대 잇따라 충돌…8명 부상

김학휘 기자

입력 : 2014.02.14 07:54|수정 : 2014.02.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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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3일)밤 서울 관악구에서 뺑소니 사고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혀 8명이 다쳤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택시 두 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 두 대와 잇따라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54살 문 모 씨 등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기사 44살 백 모 씨는 뒤따라오던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아 중앙선을 침범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택시를 들이받고 도망간 승용차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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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인천시 동구 중봉대로에서 우회전해 차선을 변경하던 25톤 화물차가 43살 임 모 씨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들이받힌 승용차는 충격 여파로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5대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임 씨가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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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20분쯤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갑작스레 폭발이 일어나, 사무실 유리가 깨지면서 직원 25살 천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코팅제가 담긴 스프레이 통이 가스난로 위에 놓여 있다 팽창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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