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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가서 소포 폭발…노인 부부 사망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02.14 05:43


미국 주택가에서 소포가 폭발해 2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CNN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테네시주 수도 내슈빌 동쪽 레버넌에 사는 70대 부부가 자택에서 200m가량 떨어진 우편함에서 소포를 꺼내 집으로 가던 중 소포가 굉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폭발로 74살 남편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72살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12일 사망했습니다.

연방수사국 FBI와 국토안보부 요원이 참여한 합동수사단은 현장에서 폭발물에 부착된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를 발견하고 쪽지 내용과 출처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파산 전문 변호사로 일하다 건강이 나빠져 오래전 은퇴했으며 시골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