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박 대통령 "과잉영어교육 현실 근본개선책 마련해야"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02.13 11:31|수정 : 2014.02.13 12:17


박근혜 대통령은 "영어 사교육 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3일) 오전 경기도 안산에 있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열린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 앞서 "과거 우리 사회는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교육을 통한 희망의 사다리가 약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선행학습과 선행출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을 담고잇는 교육과정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사교육비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영어 사교육 부담을 대폭 경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과잉 영어교육을 요구하는 교육현실에 대한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영어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치원과 사립초등학교의 영어 몰입교육 금지, 쉬운 수능 출제, 수능영어 심화과목 배제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