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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정부 상대 판매 강화…블랙베리 아성 위협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2.13 09:52|수정 : 2014.02.13 10:56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정부기관을 상대로 스마트폰 공급 계약을 체결해 블랙베리의 아성으로 여겨지던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경제전문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군과 전투현장용 노트2를 7천 대 납품하기로 계약을 맺었고 곧 국가안보국 NSA와도 곧 보안 스마트폰 수 천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군과 군용 스마트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추가 공급 건입니다. 미군과 NSA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자체 보안 소프트웨어를 장착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군 대변인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고 NSA 대변인은 답변을 거절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개별 계약에 대한 언급은 거절하면서도 많은 고객과 밀접하게 일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기기와 솔루션이 많이 채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공급 계약을 두고 블랙베리가 오래 장악했던 규제산업의 민감한 환경에서도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