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교통법규 위반은 교차로 꼬리물기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교통 전문가와 경찰관, 일반인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꼬리물기와 신호위반, 끼어들기 등 세 가지 행위가 고질적인 교통법규 위반이라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전국에서 연중 단속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국민 554명이 참가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심각한 교통법규 위반을 고르라는 항목에 대한 답변은 꼬리물기 276표, 신호위반 256표, 끼어들기 211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서 캠코더를 활용해 관련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교차로 끼어들기를 방지하기 위해 신호등의 위치를 전방으로 조정하고 자연스럽게 정지선을 준수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운전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분 없이 상시 음주운전 단속체계를 구축하고, 과속사고 위험지점에서는 이동식 단속 카메라를 이용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좌회전·유턴 허용구간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운전 중 DMB를 시청하거나 조작하는 운전자에게 범칙금 6만 원과 면허 벌점 15점을 부과하도록 개정되는 법령에 대해 4월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갖고 5월부터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