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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61년 함마르셸드 사고' 유엔 재조사 결정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2.11 22:5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대 유엔 사무총장 더그 함마르셸드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엔의 재조사를 결정했다고 스웨덴 일간지 더겐스 뉘헤테르가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출신인 함마르셸드 전 유엔 사무총장은 1953년 취임해 연임하던 1961년 가을 콩고 분쟁 중재차 이동하던 중 비행기가 잠비아에서 추락하는 바람에 사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세 번이나 이뤄졌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암살설 등 각종 음모론이 난무해 왔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다국적 법률가로 구성된 함마르셸드위원회가 2012년 7월부터 조사해온 결과 보고서를 유엔 총회에서 발표하고 회원국에 관련증거 공개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가안보문서보관소가 보관하고 있는 감청자료 중 기밀문서 2건에 대한 공개 요구도 이뤄집니다.

위원회의 조사 중 미국 국가안보국 결정적인 증거를 가진 것을 확인했지만, 미국은 문서 공개를 거부해왔습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전 스웨덴 대주교 함마르는 "반기문 총장의 결정은 사건 조사에 회원국의 협조를 유도하고 유엔총회에서 사건진상에 대한 토의를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al95@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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