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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박물관, 원명원 기둥 中에 반환키로"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2.11 17:27


노르웨이가 청나라 황실정원 원명원의 대리석 기둥 7개를 중국에 반환하기로 했다고 신화망이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19세기 말 중국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원명원 대리석 기둥은 노르웨이 베르겐 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예술품 가운데 일부로, 이번 반환 결정은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자 황누보와의 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황씨는 원명원 유물을 반환받는 조건으로 베르겐 박물관에 16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중국에선 해외로 빼돌려진 문화재 찾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1860년 제2차 아편전쟁 때 베이징에 진입한 프랑스군이 원명원에서 약탈해간 12지신 머리모양 청동상 중 2개가 150년 만에 중국에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불법 약탈한 문화재를 경매하는 것은 국제협약 위반으로 중국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행위라며, 경매 취소 압력도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