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이 내일(12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린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우리측에서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통일부, 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합니다.
또, 북측에서는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 등이 참석한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지난 8일 판문점 채널을 통해 남북관계 전반을 논의하자며 고위급 접촉을 제의해왔으며, 오늘 오후 고위급 회담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수석대표를 맡게 된 것과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청와대 인사가 회담 대표로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일 논의하기로 합의된 의제는 아직 없다고 밝혔지만, 이산가족 상봉의 원활한 진행과 정례화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군사훈련에도 불구하고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문제를 포함해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