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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17개 금융사서 고객정보 137만 건 유출"

진송민 기자

입력 : 2014.02.11 14:30|수정 : 2014.02.11 14:39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은행 7곳, 저축은행 2곳, 여신전문사 8곳 등 17개 금융사의 고객정보 137만건이 유출돼 금융감독원이 특별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어제(10일)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정보유출 사건 관련 자료를 토대로 이렇게 밝혔습니다.

금융사 고객정보 137만건이 유출된 사실은 지난해 12월 창원지검이 씨티은행, SC은행 직원 등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대출업자로부터 USB를 압수했는데, 거기에서 추가로 발견한 고객정보 300여만 건을 금감원이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200만건 이상의 고객정보는 금융사를 특정할 수 없어서 정보의 출처를 알 수 없고 나머지 3분의 1에 해당하는 137만건은 IT 전문가를 통해 금융사별로 분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