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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 미대사 "러시아에서 전화녹음은 합법"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2.10 14:08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인 마이클 맥폴이 러시아 정부가 자신을 수시로 감청했고 이런 행위가 합법적이였다며 러시아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맥폴 대사는 현재시간으로 9일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유럽 차관보가 유럽연합에 대해 욕설한 것이 녹음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맥폴 대사는 러시아를 방문하는 미국인들은 러시아 정부가 막강한 전화나 E-메일 등의 감청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런 행위가 합법적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맥플 대사는 자신이 러시아의 주요 감청 표적이었다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대화까지 도청됐고 이런 게 러시아의 근무 환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