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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캄보디아 연행 노동자 석방 요구

조을선 기자

입력 : 2014.02.10 12:13


양대 노총이 캄보디아 현지공단에서 경찰에 연행된 노동자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오늘(10일) 서울 용산구 캄보디아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캄보디아 공단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다 연행된 노동자 23명을 석방할 것"을 캄보디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어, "캄보디아 정부는 무력진압에 대해 진상 규명하고 국제노동기구 ILO 협약 87조에 맞게 결사의 자유를 존중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하면서 파업권을 무력화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 캄보디아 섬유 부문 근로자들은 월 80달러 수준인 최저임금을 160달러로 인상해 달라며 파업 시위를 벌이다 현지 경찰의 총격을 받아 5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