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간 경협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우회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해당 기업들이 현장 실사를 위해 모레(11일) 방북합니다.
정부 당국자는 "나진-하산 현장시찰단이 모레부터 사흘동안 나진-하산 철도 구간과 나진항 등에 대한 현장 실사를 할 계획"이라면서, "이들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시찰단은 코레일과 포스코, 현대상선 등 우리 컨소시엄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정부 관계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관계자들과 함께 북한에 들어갈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한러 양국간 신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국익차원의 종합적 고려 하에 이 사업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며,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