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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韓日 관계개선 모색 고위급 접촉 착수 환영"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2.09 13:46


에반 메데이로스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한·일 과거사 갈등과 관련해 "양국이 관계개선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곧 고위급 접촉을 갖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2기 '아시아중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메데이로스 보좌관은 현지시간 9일 언론 인터뷰에서 "양국 모두 관계를 개선하는데 강력한 이해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미국이 동북아 역내 양대동맹인 한국과 일본에게 고위급 대화채널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라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메데이로스 보좌관은 "한국과 일본이 외교를 통해 상호 수용할 수 있는 해법에 도달하는게 가장 중요하며 미국은 이를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해법의 내용은 양국이 논의를 통해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미국이 이번 사안에 대해 중재자로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메데이로스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4월 아시아 순방기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문제에 대해 "아직 최종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조만간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