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에 중국 주권을 나타내는 부표를 설치했지만 설치 즉시 베트남군이 부표를 회수해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환구망은 베트남 매체들을 인용해 지난 3일 중국 해군의 보조함정 한 척이 남중국해 난사군도 란칭사저우 부근 해역에 부표를 투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군이 신속하게 출동해 이 부표를 제거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 측의 별다른 제지는 없었다고 환구망은 전했습니다.
란칭사저우는 난사군도의 주장췬자오 동남쪽에 있는 곳으로 난사군도 북부에서 베트남의 중요한 군사 기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베트남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중국을 비롯해 필리핀, 타이완도 이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