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성완종 "보이스피싱 'KT사칭' 최다…유출사고 후 급증"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02.09 10:08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은 "2012년 7월 KT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이후 KT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금융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권익위가 성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관련 상담전화 만6천822건을 분석한 결과, KT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상담이 36.7%에 달했습니다.

이어 은행 관련 상담 12.8%, 검찰 5.9% 순이었습니다.

KT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비율은 2012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6%, 8.9%에 그쳤으나 KT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87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2012년 7월 이후부터 3분기 13.4%, 4분기 28.7%로 급증해 2013년 3분기에는 무려 46.1%에 달했습니다.

110 콜센터에 접수된 지난 한 해 동안의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전체 피해액수도 24억여 원으로, 2012년도에 18억여 원이었던 피해액보다 33%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