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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매체 "교황 8월 방한서 통일기원 미사 집전"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2.09 09:19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방한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미사를 집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황청 해외선교 언론매체인 아시아뉴스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 결정으로 교황의 한국 방문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교황청 소식통을 인용해 구체적인 방한 일정을 전했습니다.

교황이 8월13일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 개막 미사에 참석한 뒤 15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을 주재할 것이라는 겁니다.

아시아뉴스는 특히 교황이 귀국하기 전인 18일에 전적으로 북한을 위한 미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미사를 통해 북한에 평화와 통일을 직접 촉구할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전언입니다.

AP통신도 아시아뉴스 보도를 인용해 8월15일 시복식과 한반도 통일 기원 미사 예정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교황청의 공식 방한 발표는 없습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지난달 22일 교황이 아시아청년대회에 초청받고 방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도 교황청에서 시복식이나 교황 방한과 관련해 통보받은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교황의 올해 외국 방문 일정은 5월말 3일 동안 요르단, 이스라엘과 서안 지구를 방문하는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