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계속되는 엔저 여파로 일본 노선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일부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1일부터 매일 2회 운항하던 부산∼오사카 노선 운항을 중단하며, 대한항공은 다음 달 30일부터 현재 주 3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시즈오카 노선 운항을 중단합니다.
항공사들은 지난해 엔저 현상과 방사능 우려, 한일관계 경색 등의 이유로 탑승률이 떨어져 일부 일본 노선 운항을 중단하거나 횟수를 줄였습니다.
지난해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노선의 승객 수는 증가했지만 일본 노선의 경우는 대한항공이 전년보다 15%, 아시아나 항공이 5.5% 줄어 승객 감소 현상이 심했습니다.
승객 급감과 함께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까지 치열해지면서 항공사의 수익성은 대폭 악화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