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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족집게 수달'? 이상화 결과 물어보니…

입력 : 2014.02.08 08:23|수정 : 2014.02.08 08:23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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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때 승부를 기가 막히게 예측했던 문어 '파울' 다들 기억하시죠?

이번 소치올림픽에서는 족집게 수달이 등장했습니다.

소치의 한 수족관에 살고 있는 수달 커플, 해리와 애쉴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팀 이름이 적힌 두 개의 링을 던져줬을 때, 먼저 집어서 가져나오면 그 팀이 승자라는 겁니다.

시범적으로 이상화 선수가 출전할 여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 결과를 물어봤는데요, 한국과 중국 가운데에서 수달의 선택은, 바로 한국이었습니다.

이 수달 커플은 러시아 하키리그와 유럽피겨대회 결과를 정확히 알아맞히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니, 이번 소치 대회에서도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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