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뉴욕증시, 기대 이하 美 고용지표에도 상승

심석태 기자

입력 : 2014.02.08 07:43|수정 : 2014.02.08 10:07

실업률 하락 긍정 평가


미국의 고용 상황이 기대 이하였는데도 현지 시간 7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65.55포인트, 1.06% 상승한 15,794.08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23.59포인트, 1.33% 오른 1,797.0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8.74포인트, 1.69% 오른 4,125.86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1월 고용 실적은 부진했지만 시장은 실업률 하락에 의미를 부여한 셈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11만3천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월의 7만5천 명 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의 예상치 18만 명을 훨씬 밑도는 수치입니다.

1월 실업률은 6.6%를 기록해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져 지난 2008년 10월 이후 5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참가율이 지난해 12월 62.8%에서 올해 1월 63%로 소폭 상승한 상황에서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은 제조업에 이어 고용도 부진하자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축소 속도 조절에 나설지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고용동향 발표 이후 경제전문방송과 인터뷰에서 "경제 지표 하나로 연준의 결정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등은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