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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객기, 술 취한 승객 납치 시도로 비상착륙

권란 기자

입력 : 2014.02.08 06:11|수정 : 2014.02.08 09:52

"기내에 폭탄 설치됐다 위협하며 올림픽 소치행 요구"


승객 110명을 태운 터키항공사 페가수스 여객기에서 항공기 납치 시도가 발생해 비상착륙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카리프를 떠나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한 남성 승객이 기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로 가자고 요구했습니다.

터키 공군은 항공기로부터 긴급 신호를 받고 F-16 전투기를 출동시켰고, 여객기는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교크첸 공항 안전지대에 착륙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이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는데, 대사관과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