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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섬유근로자들 10일 집회 재개…충돌 예고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2.07 19:14


캄보디아 경찰이 근로자 시위를 유혈진압해 파문이 이는 가운데 프놈펜 등 전국 섬유업체 노동자들이 오는 10일 대규모 집회에 나서기로 해 다시 충돌이 예상됩니다.

일간지 프놈펜포스트 등은 섬유업계 노조 관계자들을 인용해 정부 측과의 인금인상 협상이 결렬됐다면서 근로자들의 항의 집회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섬유노조 협의체인 노동운동연맹 측은 임금인상과 구속 근로자 석방을 요구하는 기존의 방침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며 전국 약 200개 공장 근로자들이 오는 10일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초 파업 시위 당시 유혈 진압한 책임자 처벌과 집회금지령 해제, 노조를 겨냥한 법적 조치 중단 등 모두 6개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