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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피임약 복용, 여성 뇌졸중 위험요인"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2.07 14:51


미국심장학회가 임신과 피임약 복용이 여성의 뇌졸중을 부를 수 있다며 여성을 위한 뇌졸중 예방 지침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AP통신은 미국심장학회가 고혈압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뇌졸중을 부르는 위험 인자지만 여성의 경우 임신을 포함한 몇 가지 특수 요인을 함께 주의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에 따르면 임신 중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일이 흔하지 않지만 출산 직전의 석 달 동안과 출산 직후에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임신 도중 고혈압과 단백뇨 증상을 보이는 자간전증이 오면 출산 도중이나 직후에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후 뇌졸중 위험은 2배로 고혈압 위험은 4배로 각각 뛰게 됩니다.

또 피임약 복용을 시작하기 전에는 고혈압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45세에서 49세 사이의 여성이 고혈압 상태에서 피임약을 먹으면 뇌졸중 위험이 치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