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몸 안에 돌이 생기는 증상을 결석이라고 합니다.
이 결석은 흔히 요로계통에 잘 생기게 되는데요, 이 돌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4일 전부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옆구리 통증에 시달렸다는 이 모 씨.
[이 모 씨/34세 : 갑자기 구역질이 나고, 구토를 했어요. 또 옆구리가 뻐근하면서 아랫배가 많이 아팠어요. 소변 색이 피처럼 붉었고요.]
검사 결과, 오른쪽 신장에 돌이 생긴 요로결석 환자였습니다.
요로 결석은 신장부터 방광, 요도로 이어지는 요로계에 칼슘성분의 돌이 만들어져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원인으로는 칼슘이나 소금, 그리고 단백질의 과다 섭취를 들 수 있고 이 외에도 대사 장애가 있거나, 비타민C나 D가 부족한 경우에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에 걸리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뇨 곤란을 겪게 되고 옆구리 통증과 더불어 오한과 구토가 발생되는데요.
단순히 통증만 사라졌다고 해서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오진규/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 교수 : 이론적으로 요로결석은 조용한 침입자라고 해서, 우리 몸속에서 조용히 자라다가 어느 순간에 소변 길을 막고 내려오게 됩니다. 대개는 콩팥이 붓게 되는 수신증을 유발하게 되고요. 부가적으로는 그로 인해서 신장 기능을 손상시키기도 하고 또, 심한 경우에는 패혈증을 앓고 생명을 앗아가는 일까지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와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5mm 이내의 작은 결석이라면 충분한 수분섭취와 약물치료를 통해 자연 배출을 유도할 수 있고, 1cm 이상의 큰 결석의 경우라면 인위적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만일 수술 치료가 어려운 환자라면, 콩팥이나 요관에 있는 결석을 몸 밖에서 충격파를 가해 깨뜨리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오진규/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 교수 :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기존의 수술법이 입원치료가 필요했다면은 피부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고요. 또 부가적으로는 하루에, 당일날에 통원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좋은 쇄석 장비들이 많이 개발되어서 기존의 수술적인 해결책보다는 치료 효과가 낮았던 부분을 상당히 극복해서 거의 수술과 대등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던 이 모 씨.
급히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받았는데요.
[이 모 씨/34세 : 체외 충격파 쇄석술이란 걸 받고 물을 많이 마시고 있어요. (지금은) 옆구리가 뻐근했던 통증이 다 없어졌어요.]
요로 결석은 재발 위험이 높아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2리터 이상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염분이 많이 함유된 냉동식품, 젓갈류, 햄 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오렌지나, 귤, 바나나 같이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을 먹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