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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탈레반 평화회담 시작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2.07 12:52


파키스탄 정부가 7년 동안 대 정부 투쟁을 벌인 파키스탄탈레반과 현지시간으로 7일부터 평화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영국의 BBC방송은 3시간 넘게 진행된 회담에서 정부 측은 탈레반 측에 회담 기간 동안에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할 것과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논의의 대상을 한정 지을 것 등의 다섯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탈레반 측 대표는 양측 모두 평화 노력을 해칠 수 있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파키스탄의 북서부에 있는 근거지로 돌아가 탈레반 지도부와 정부 측 제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2007년 말 30개가 넘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이 뭉쳐 만든 파키스탄 탈레반은 파키스탄 정부의 친미 정책과 세속주의에 반대하며 테러를 벌여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