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이 사설을 통해 아베 정권이 NHK 방송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잇따라 비판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사설에서 최근 NHK의 신임 회장과 일부 경영위원들이 위안부에 대해 문제적 발언들을 쏟아낸 것과 관련해 아베 정권이 이들의 임명이 적절한 것이었는지 명확히 견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또 문제의 NHK 경영위원들을 임명한 이는 아베 총리라면서 NHK는 총리가 경영위원을 임명하고 그 경영위원회가 회장을 임면하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독립을 유지하는 게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사설을 통해 공공방송 NHK가 새삼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아베 정권에서 임명된 새 경영진이 NHK의 공공성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사설은 이어 NHK의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와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인사 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