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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 재판 뒤집으려 하나"…특검 요구 일축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02.07 11:53


새누리당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을 일제히 환영하는 동시에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특검을 도입하자는 야권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재판 결과는 지난 1년 내내 침소봉대하며 대선 불복에 매달려 도 넘은 정치 공세만 일삼은 야당에 일침을 가한 것"이라면서 "또다시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생떼를 국민은 더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사법부에서 증거가 모자란다고 보고 무죄를 내린 마당에 특검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정치적으로 재판 결과를 뒤집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공직선거법 위반, 경찰공무원법 위반, 직권 남용 모두 근거가 없게 됐다"면서 "지난해 수사가 축소되고 은폐된 게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민주당이 오히려 대선개입 의혹으로 부풀렸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