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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이천서 전국 첫 모내기…소각장 덕분?

입력 : 2014.02.07 11:50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7일) 오전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내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천시와 이천호법농협은 오전 11시 호법면 안평리 비닐하우스 2개동, 논 892㎡에서 조병돈 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행사를 했습니다.

심은 벼 품종은 설봉1호와 진부올벼 등 극조생종으로 6월말 수확할 예정입니다.

호법농협은 모내기를 위해 지난달 1일 볍씨 파종과 못자리 설치 등을 마치고 그동안 모를 키워왔습니다.

엄동설한 속에 이천시가 매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하는 이유는 광역쓰레기 소각장 덕분입니다.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쓰레기소각장이 가동 중이고 이곳에서 나오는 소각 열을 활용, 비닐하우스의 수온을 20℃ 정도로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천시는 자체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 쌀'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1∼2월 모내기를 하며 이천쌀을 알리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