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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작업을 한눈에…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

권란 기자

입력 : 2014.02.07 12:42

[FunFun 문화현장]

동영상

<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 볼만한 전시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 ~7월 27일까지]

물과 바람, 돌을 그대로 담아내는 수풍석 미술관은 미술관이란 이름이 붙었지만 그림 한 점 없습니다.

대신 제주도의 물, 바람, 돌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오름이나 초가지붕을 닮아 제주도 풍경과 잘 어울리는 포도호텔도 모두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입니다.

재일동포라는 정체성 탓인지 건축에 있어서도 그는 재료 자체의 '물성'을 중시해 돌과 나무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1970년대 작업부터 작고 직전의 제주 프로젝트까지 40년에 걸친 이타미 준의 작업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정다영/전시 기획자 : 그의 어떤 자연스러운 소재 그 자체를 어떻게 최대한 아름답게 살릴 수 있는 가에 대한 그의 건축 세계를 좀 알려주고 싶은 목적으로 계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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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현대미술전 : 풍경의 귀환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 ~3월 2일까지]

 '새 조'자가 그대로 새가 되어 날아갑니다.

중국작가 쉬빙은 상형문자인 한자의 맛을 살려 현대미술로 해석했습니다.

사람들의 표정과 복장이 한 명 한 명 다 다릅니다.

인도작가 하르샤는 다양한 계층 구성원들의 모습을 인도 특유의 세밀화 방식으로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아시아 문명의 발원지로 급속한 경제 발전과 사회 변화를 겪고 있는 두 나라, 중국과 인도의 현대미술입니다.

쉬빙, 쩡판츠, 수보드 굽타 등 두 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23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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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시민소통프로그램 '봄장'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간수전시장 / 7~8일]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들어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터를 엽니다.

100명의 작가가 디자인한 한글 티셔츠를 비롯해, 청년 요리사들이 디자인한 요리도 맛볼 수 있고, 또 젊은 건축가 4명이 만든 거리 가구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