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곳곳에서 작은 도시 규모의 영역을 몇 시간씩 촬영하는 새 감시기술이 활용되고 있어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카메라가 부착된 항공기를 띄워 넓은 지역을 감시하는 이 기술로 자동차 번호판이나 사람 얼굴까지 식별할 수는 없지만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고 동선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감시 시스템'이란 이름의 회사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기존의 폐쇄회로 TV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오하이오주 데이턴시 경찰은 이런 이유로 지난해 적극 도입을 추진했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을 우려한 시 당국이 무산시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데이턴대학 조엘 푸르스 연구원은 "범죄 해결을 도와주는 감시 기술은 너무나도 많지만 우리가 그런 걸 쓰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중국에는 감시가 심해 범죄가 훨씬 적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