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숭례문 복구 5년의 기록을 담은 책을 펴낸 전 숭례문 복구단장, 최종덕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이 직위해제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최 국장을 오늘자로 직위해제하고, 따로 명령이 있을 때까지 대기근무를 명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5년 동안 숭례문 복구단 부단장과 단장을 지냈던 최 국장은 숭례문 부실 논란이 불거지고 그에 따른 감사원 감사가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수시로 감사를 받아왔습니다.
여기에 최근 최 국장이 숭례문 복구 과정을 상세히 담은 '숭례문 세우기'를 발간해 현직 공무원이 '부실 공사를 폭로했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킨 것이 직위해제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