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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굿모닝 맨하탄', '세 얼간이' 인기 이을까?

김지혜 기자

입력 : 2014.02.05 17:26|수정 : 2014.02.05 17:26


인도 영화 '굿모닝 맨하탄'이 '세 얼간이'의 인기를 이을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굿모닝 맨하탄'은 얼굴부터 몸매, 성격, 요리실력까지 완벽한 인도의 가정주부 샤시(스리데비 분)가 자신의 유일한 콤플렉스인 영어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뉴욕에서 4주 완성 영어학원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세계 최대의 영화제작 국가 인도에서 5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상영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발리우드에서의 흥행에 이어 국내에도 상륙한 이 작품이 '세 얼간이'의 인기와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세 얼간이'는 전국 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에만 해도 인도 영화는 국내 관객에게 익숙지 않았기에 큰 화제를 모았다.

'굿모닝 맨하탄'은 뮤지컬 요소가 부각된 인도 영화 고유의 특징과 남녀노소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스토리로 관객의 구미를 당긴다.

영어공화국에 살고 있는 우리네 모습과 영화 속 샤시의 모습은 닮은 구석이 있다. 아시아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한국과 인도는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한 영어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뜨겁기도 하다.

양국의 현실을 반영하듯 '굿모닝 맨하탄'의 샤시는 가정 안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주부로서의 고독과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게끔 만들었다. 샤시가 뉴욕에서 보내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향한 희망까지 제시하기도 한다.  

'굿모닝 맨하탄'은 엄마들에겐 공감을, 자녀들에겐 이해의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오는 6일 전국의 주요 극장에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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